(사)문화나눔초콜릿은
지난 해 <글자를 만난 숙자씨>에 이어
올해 2021년에도 책으로 마음을 표현하는 시간들을 갖습니다
코로나19로 거리두기를 지켜야 하는지라
2-3명씩 소그룹 만남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나를 돌아보고
내가 내게 하고 싶은 말도 적어보는 시간
올 가을 완성될
우리 삶의 이야기들도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가 나를 들여다 보는 일이
익숙한 줄 알았는데
참 많이 낯설고 어색하고 막연하던데요...??
살면서 꼭 필요한 시간들이라는 생각을
함께하는 작업으로 새삼 깨닫습니다
올해의 책 작업은
연령대도 직업도 성별도 다른
다양한 마음들이 담길 예정입니다....
2021년 문화나눔초콜릿이 이어가는
프로젝트 시즌2
나눔활동에
기꺼이 감사로 참여해준
후배 쇼핑호스트 오혜선님과의 시간이었습니다
코로나19로
다수의 인원이 함께할 수 없어서
거의 일대 일 작업으로 진행하는데요
너무 오랜만의 만남이었음에도
마치 어제 만난 사람처럼
익숙한 시간이었습니다
수다가 끊이지 않았고
수다 뒤의 진심...
나를 돌아보며 한 자 한 자 써내려가는
오혜선님의 모습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또다른 감동이었습니다
정성을 다해 도화지를 채운
GS홈쇼핑의 쇼핑호스트 오혜선님의 마음!
참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20년 이상 이어가는 소중한 인연에도
감사하고
변함없이 성실하고 따뜻한 모습에도 안심하고
앞으로도 계속 될 쇼호스트로의 많은 활약도 기대되는
행복한 만남이었습니다
올 가을
책으로 선보이게 될
2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직업군의
우리 마음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8월 30일 월요일부터 전시 될
<숙자씨도 철수씨도 간다>!!
(사)문화나눔초콜릿이 전하는
올해의 전시는
한림대성심병원 후문 로비에서 열립니다
<숙자씨도 철수씨도 간다>...의 이름처럼
모두 각장의 인생을 걸어가는
우리 삶에서
어쩌면 가장 소중한 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들이 담겨 있습니다
코로나19로 비대면이 일상인 지금
나를 대면하는 시간을 가져보고 싶었습니다
누군가
당신은 누구십니까...
묻는다면
어떤 대답을 할까요..?
명함 속에 있는 내가 아니라
내가 생각하는 나...
나에게 나를 묻는
나 자신과 소통하는 시간
전시관에 걸린 작품들에는
병원 암병동 환우들과
의료진
그리고 뒤늦게 한글을 배우는
문해학습어르신들의 진심이 담겨 있습니다
나는요....로 시작되는
작품 속에는
어린 시절의 아픈 기억부터
지금의 힘든 시간들
그리고 앞으로 인생에 대한 바람과 노력하는 모습들까지...
아주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 있습니다
완성된 작품들의 일부를 전시하면서
다시 천천히 읽어봤어요
신기했어요
각자 다른 삶을 살고 있지만
인생의 순간 순간이 닮아있음을
깨닫습니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서
마치 거울앞에서 나를 바라보는 듯한 느낌이랄까요?!
전시된
많은 분들의 진심이
병원생활의 환우들에게 위로가 되길,
환자들을 돌보는 가족들에게도, 의료진들에게도
쉼표의 시간이길...
<숙자씨도 철수씨도 간다>는
그런 바람과 기대를 갖습니다
9월이 되면
책이 나올 예정입니다
<숙자씨도 철수씨도 간다>에 참여주신
문해학습어르신들과 암병동 환우들, 의료진
그리고 2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직업군의 우리 이웃들의
고백과도 같은 마음들이 담겨있습니다
숙자씨도, 철수씨도...우리 모두의 인생길을
서로 응원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